도서 악인론 표지
도서 악인론, 저자 손수현

 

 

 

안녕하세요. 부끄(book)입니다.

 

오늘은 저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왔을 무력한 현실 극복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책 [악인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누구나 염원하는 멋진 나

할 일은 많지만 시작하려니 막막하고, 포기를 반복하다 보니 더 무기력해지고,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끼는 경험 해보셨나요?

 

졸업하려면 반드시 TOEIC 점수를 따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책 한두 번 펼쳐보고 미룬 경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고 합리화하며 치킨을 먹은 경험, 부업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며칠 못 가 포기하는 경험 등등..

 

누구나 하기 싫은 것을 이기고 우직하게 해내는 사람을 동경하고, 나도 해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플래너, 자기 계발 서적들이 잘 팔리는 이유이죠. 하지만 그만큼 어렵기에 결국은 강제성이 부여된 1:1 PT, 자물쇠형 독서실, 기숙사형 학원, 핸드폰 잠금 어플 등도 잘 팔립니다.

 

오죽하면 현실이 게임처럼 바뀌어 못나고 게으르던 주인공이 레벨업 재미에 들려 현실을 열심히 사는 작품들이 참 많죠. '직관적인 게임처럼 현실도 재밌는 퀘스트를 달성하며 경험치를 쌓고 아이템을 모은다면 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대리만족의 결과입니다.

 

이 책은 이것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단 일주일만 분노일기를 써보라고.

자신의 머리 위에 레벨이 둥둥 떠다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모든 신경이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을 향하게 될 거라고. 무엇이든 실행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저자가 주장하는 분노일기란 무엇인가

분노일기는 그 어떤 일이든 어떤 상황이든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분노하는 문구를 적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나가는 외제차를 보고 부러웠을 때 자신의 욕구를 인정하고 외제차를 탄 사람과 같은 시간을 살고 있지만 그것을 이루지 못한 한심한 나를 탓하며 분노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요즘 많이들 작성하시는 감사일기와 매우 다르죠?

저자는 감사일기를 1년 작성하며 자신의 상황에 감사하며 만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족한다는 것은 아무런 발전을 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항상 제자리에 멈춰있는 자신의 나약함에 많은 것을 감당해야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부터 작성하기 시작한 분노일기는 더욱 많은 것을 누리고자 하는 욕망을 의식하게 해 주었고, 몇 년 후 저자는 뛰어난 사업가로 변모하게 됩니다.

 

 

감사일기를 신봉하는 자로서 악인론을 읽고 느낀 

저는 감사일기를 2년째 작성하고 있습니다.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엄청난 효과를 봤거든요. 하지만 잠깐씩 쉬어가며 작성해 왔어요. 왜냐하면 감사함이 가득 차 행복한 것은 좋은데 브레이크를 걸고 싶을 때가 종종 있었거든요. 정확한 이유는 몰랐으나 그래야 될 것 같아서 그랬는데, 이 책의 서두를 읽으며 왜 그랬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감사일기는 저를 긍정적이고 사랑 많은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지만, 동시에 제가 마땅히 갖고 있어야 할 적절한 공격성을 무뎌지게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요.

 

저는 앞으로 감사일기와 분노일기를 동시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일어나자마자는 감사일기를 작성하여 마음을 차분히 하고, 하루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는 분노일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분노일기 작성 방법과 원리는 책을 통해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불편한 문구들이 다소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을 바로 보게 되면서 느끼는 부분이기 때문에 인생에 약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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