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써니텐 보고 왔습니다. 원래 티켓 가격은 50000원인데 조기예매로 22500원에 예매했어요.
공연장은 울산 CK아트홀이었는데 집 근처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입장하기 전 괜히 찍어본 팸플릿, 티켓, 캐스트 보드입니다.
제가 본 회차는 배우 염승윤, 김여진, 손영우 캐스트였습니다!
남주는 여주를 10일 안에 꼬셔야 하고, 여주는 남주에게 10일 안에 차여야 하는 상황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인데
남주 친구, 여주 친구, 방송국 국장, 카페 직원 등의 역을 한 번에 소화해 내시는 배우 손영우님 덕분에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얼마나 능청스럽고 유머스럽게 잘하시는지 너무나 즐거웠어요.
물론, 염승윤님, 김여진님도 정말 유쾌하시고 잘하셔서 감탄했어요!
맨 앞줄에서 보다 보니 호응 유도하실 때 괜히 쑥스럽고 그랬는데 어느새 손뼉 치고 함성 지르고 난리 쳤습니다.
대형 뮤지컬 못지않은 재미와 감동이 있었어요. 정말 엄청 재밌어요!
뮤지컬이 끝나고 무대 인사를 하는 손영우님 찍어보았어요 ㅎㅎ
아래 동영상은 무대 마지막 인사입니다^^
같이 사진 찍고 싶었지만 빨리 집에 가야 했어서 못 기다렸네요 ㅠㅠ
공연 볼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 있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세 분의 밝은 에너지로 마사지를 받고 나온 기분이에요.
노래도 너무 잘하시고, 특히 염승윤님은 춤실력도 엄청나요.
즐거운 관람되시길 바라요~!